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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눌라 키우기_햇빛 물주기 흙 온도 번식

peaceful_mind 2022. 5. 26. 20:40

캄파눌라 키우기

캄파눌라(Campanula)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오랜 시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 또는 보라색 꽃 색깔로 잘 알려져 있으나 흰색, 엷은 분홍색, 하늘색 꽃을 피우는 품종도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캄파눌라 꽃

 

캄파눌라는 5월경에 꽃을 피우는데 모양이 종과 비슷하다고 하여 흔히 Bell-flower라고 부릅니다. 캄파눌라는 우리나라에서 키우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겨울나기이고 다른 하나는 여름 보내기입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동사 위험이 있고 너무 높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꽃을 잘 피우지 않습니다.

 

캄파눌라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바로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햇빛

캄파눌라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더 많은 꽃을 피웁니다. 그러나 더운 여름 뜨거운 햇빛을 받을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시원한 그늘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캄파눌라는 물 빠짐이 잘되는 흙에 심어야 합니다. 물 빠짐이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질 좋은 화분용 흙에 모래나 펄라이트를 섞어 물 빠짐을 향상합니다. 

물 주기

캄파놀라 화분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줍니다. 뿌리가 물에 오래 잠기면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줄 때 물 빠짐이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물을 줄 때 꽃에 물이 튀지 않도록 합니다. 물이 닿으면 꽃이 물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가운 수돗물을 바로 받아 주지 말고 실온으로 되었을 때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은 아침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물을 주면 혹시 잎에 물이 떨어지더라도 금방 마르게 됩니다. 

온도

캄파눌라는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시원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좋아하는 온도는 15~25℃입니다. 캄파눌라는 봄에 꽃을 피운 후 가을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꽃을 피웁니다. 그러나 온도와 습도가 너무 높은 한여름에는 스트레스를 받아  꽃을 잘 피우지 않고 성장도 멈춥니다. 온도와 습도가 너무 높으면 흰 가루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과습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캄파눌라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캄파눌라 화분

 

 

 

비료주기

유기물 비료를 봄에 한 번 여름에 한번 주면 캄파눌라가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료를 주고 난 후에는 물을 충분히 줍니다. 또는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액비를 희석하여 2~4주에 한 번씩 줍니다. 비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캄파눌라 관리

캄파눌라 꽃은 시드는 대로 제거해야 새로운 순이 나와서 다른 꽃을 피웁니다.

달팽이나 민달팽이가 캄파눌라 잎을 좋아합니다. 또 진딧물이나 흰 가루병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캄파눌라를 관찰합니다.

캄파눌라 겨울나기

겨울철 캄파눌라를 온도가 높은 상태로 두면 이듬해 꽃을 잘 피우지 않습니다. 캄파눌라가 적절한 동면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이 되면 캄파눌라 화분을 밝지만 온도가 4~10℃까지 내려가는 곳에 둡니다. 물 주기 주기를 늘려 흙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만 유지합니다. 그러다 2월이 되면 화분을 따뜻한 곳으로 옮깁니다. 싹이 나는 것을 보면서 물을 자주 주도록 합니다.

 

야외에 심어진 캄파눌라는 가을에 서리를 맞아 줄기와 잎이 시들면 땅 바로 위까지 잘라냅니다. 캄파눌라가 있는 곳에 볏짚이나 멀치로 덮어 뿌리 전체가 얼지 않도록 합니다. 캄파눌라는 봄이 되면 다시 자라나 꽃을 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