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니아 글라우카 Adenia Glauca 아데니아 글라우카는 아프리카 남부지방이 원산지 낙엽이 지는 식물입니다. 건조한 바위 옆이나 모래사막에서 자라는 나무로 비가 오면 많은 물을 저장하면서 가뭄에 대비합니다. 나무 밑동이 호리병 같이 둥글게 부푼 모습이 덕구리난과 비슷합니다. 나무 밑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데 이곳에서 여러 개의 잎이 달리는 가지가 나옵니다. 오래 키운 아데니아 클라우카는 흡사 분재와 비슷합니다. 이 식물은 야생에서 높이가 3미터까지 자라지만 실내 화분에서 키울 경우 1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잎은 둥근 모양인데 다섯 갈래로 나눠져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미적으로 뛰어납니다. 잘 키우면 연노랑 또는 연초록색 꽃을 피웁니다. 꽃은 도드라지지 않지만 은은한 향기를 냅니다. 아래 사진 위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