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금낭화는 우리나라 중부지역 야산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꽃입니다. 길게 자란 꽃대에 줄줄이 꽃이 달리면 꽃대가 아치 모양으로 늘어집니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가지고 다니던 비단 주머니(금낭: 錦囊)를 닮았다고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붉은 꽃 모양이 하트 모양과 같다 하여 Bleeding heart라고 부릅니다. 아래 사진이 금낭화 꽃입니다. 금낭화는 돌무더기가 많은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낭화가 많이 발견되는 강원도에서는 새순을 따다 데친 후 말려 묵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낭화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함부로 따다 먹으면 해롭습니다. 또 동물이 많이 뜯어먹을 경우에도 침을 많이 흘리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