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는 아프리카 동부 지역 야외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식물원을 운영하던 한 네덜란드인이 금전수의 가치를 발견하고 대량으로 번식, 보급하면서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윤기가 나는 짙은 초록색 잎을 가지고 있는 데다 관리가 쉬워 많은 사람들이 키웠는데 특히 1990년 대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빛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 두고 한 달에 한두 번만 물을 주면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을 잘 못 키우는 똥손(black thumb)을 가진 사람도 키울 수 있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의욕적으로 잘 키워보겠다고 물을 자주 주지만 않으면 죽이기 힘든 식물로 꼽힙니다. 금전수(金錢樹)란 이름은 두껍고 윤기 나는 잎이 돈을 연상시킨다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어로는 학명(Zamioculcas zamii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