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입니다. 현지에서 자라는 스투키는 다 자라면 높이가 2미터를 넘어가는 큰 식물입니다. 실내에서 키워도 환경을 잘 맞춰주면 1미터까지 자랍니다. 스투키는 성장 속도가 느리고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많은 손이 가는 식물은 아닙니다. 어릴 때는 다소 난잡하게 보이지만 다른 식물과 다르게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뻗은 모습이 기품 있고 정갈해 보입니다. 덕분에 백화점이나 호텔 등에서 스투키를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스투키는 분류학상 산세베리아 속(屬: Genus)에 포함되었으나 최근에 드라세나 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산세베리아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출신지 때문일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드라세나 스투키라고 부르지 않고 여전히 산세베리아 스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