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는 한반도 남단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입니다. 제주도와 남부 해안가 및 도서지역에서 많이 자랍니다. 다 자라면 키가 15미터에 달하는 늘 푸른 활엽 교목입니다. 황칠나무는 학명인 Dendropanax morbiferus에는 만병통치약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황칠나무는 인삼이나 산삼과 함께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사포닌, 셀레늄, 타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심신안정과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몸속 막힌 곳을 뚫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여름철에 수액을 분비합니다. 황칠나무 수액은 독특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