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각

폭우와 홍수 증가는 인간 활동의 결과

peaceful_mind 2021. 7. 8. 15:42

많은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는 21세기에 들어와서 두드러지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산업화나 환경파괴 인간의 활동에 의해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 역사상 빙하기와 간빙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이 온도가 올라가는 간빙기이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홍수로 물에 잠긴 호주 마을

 

원인에 대한 생각은 다르지만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를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 효과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것이 지구온난화입니다.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100 동안 지구 평균 온도는 0.74 올랐다고 합니다. 지난 1만 년 동안 1도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아주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 평균 온도 변화 폭인 0.74도는 별것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한 나비효과는 엄청납니다. 먼저 1950년과 비교하면 북반구에 있는 빙산이 10~15%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물게 일어나던 기상이변(extreme weather) 매년 겪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북반부 많은 곳에서 전례 없는 폭염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서부지역을 덮친 폭염으로 캐나다에서만 7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평년의 경우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지낼 있었던 곳에서 일어난 폭염이라 시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배가되었습니다. 기상이변은 이제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기상이변 원인은?

그러면 기상이변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상이변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인간의 활동이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것을 증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지`구는 빙하기와 간빙기를 번갈아 보냈으며 지금은 간빙기이기 때문에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중 호우가 인간 활동에 의해 초래되었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미국 UCLA연구팀이 작성한 논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과 땅의 사용목적을 바꾼 것이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키는 폭우가 빈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폭우와 폭설은 인간 활동 결과

최근 들어 부쩍 잦아진 폭우와 폭설이 단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결론을 내렸을까요.

UCLA연구팀은 인간의 활동이 강수형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계학습기법(machine learning method) 이용하여 분석했습니다. 결과 자연적으로 일어날 있는 강수 형태의 변화와 인간의 활동에 의해 유발된 강수형태의 변화를 구분해낼 있었습니다.

2020년 남부를 강타한 태풍 하이선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인간 활동에 의해 대기 중에 온실가스의 양이 늘어나고 이것은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킵니다. 대기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가 가둘 있는 수증기의 양은 늘어납니다. 그리고 수증기는 태풍이 가진 에너지의 원천이 됩니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수증기를 품을 있고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있는 것이고 더욱 강력한 태풍을 만드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기후

연구진은 그러나 강수 형태의 변화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오히려 강수량이 줄어 건조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인간 활동으로 인해 비가 경우 이전보다 폭우가 내리며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건조해지는 극단적인 강우 형태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