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계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 21% 세계 꼴찌

peaceful_mind 2021. 7. 7. 18:57

한국 언론은 사기업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언론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기업이면서도 독재정권의 관리 속에 각종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언론사들은 1990년대까지 정권의 나팔수 역할, 즉 정권의 구미에 맞는 보도를 하는 대가로 각종 이권사업에 참여했으며 덩치를 키워왔습니. 특히 독재정권시설 조선일보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은 종편방송에 참여함으로써 달라진 언론환경에 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한국의 언론이 사기업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이유는 한국 언론사들이 언론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언론사의 이익을 최우선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공명정대하고 진실을 보도한다고 내세우지만 사실은 자기 회사의 이익을 위해 드러난 진실을 비틀거나 무시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기사를 만든 후 지면을 채웁니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국민들은 대한민국 언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향력이 언론이라고 알려져 있는 기성 신문을 발행하는 언론사일수록 신뢰도는 낮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Reuters Institute for Study Journalism) 2020 조사한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언론은 JTBC였습니다. 그다음이 MBC였고 YTN, KBS, SBS 뒤를 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향력이 높은 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은 신뢰도가 조사대상 매체 꼴찌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언론 신뢰도 조사 결과

 

한편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전 세계 40개국 국민 각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언론 신뢰도 조사 결과 대한민국 언론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비율이 21%에 그쳤습니다. 이것은 조사대상 40개국 중 꼴찌입니다. 조사대상국 중 1위는 핀란드, 2위는 포르투갈이었습니다. 조사대상국 중에는 필리핀, 체코, 케냐 등 언론 자유도가 낮은 국가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대한민국이 언론 신뢰도 21%로 꼴등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합니다. 

 

로이터 연구소는 덧붙여 대한민국 국민 84.9%는 언론들이 많은 가짜 뉴스를 만들어낸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58.5%는 언론사 뉴스를 신뢰할 수 없어 따로 시간을 내서 사실여부를 스스로 확인한다고 진술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대한민국 언론이 개인이 소유한 사기업이고 공공의 정의보다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국민들이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 생활이 너무나 바빠서 파급력이 큰 거대 언론의 제목만 읽고 깊은 정보를 찾아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채널이 있기 때문에 거대 언론이 제공해주는 정보가 객관적이고 공정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기성 언론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보도하고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언론사는 사기업이며 그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한민국 언론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