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보스턴 고사리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peaceful_mind 2023. 5. 31. 17:52

보스턴 고사리(Nephrolepis exaltata)는 전 세계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고사리인데 실내식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은 잎이 줄줄이 달려있는 초록색 줄기가 늘어져 있는 모습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스턴 고사리를 키우는 데는 실용적인 이유가 큽니다. 보스턴 고사리는 공기 정화기능이 뛰어난 식물로 꼽힙니다.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독성물질은 물론 미세먼지나 담배연기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습도조절기능이 있으면서 약한 빛에서도 자라기 때문에 침실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로 꼽힙니다.

 

보스턴 고사리

 

천천히 자라고 키우는데 물을 주는 일 외에 손도 많이 가지 않아 도시 아파트에서 키울만한 식물입니다. 꽃을 피우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점은 장점입니다.

 

보스턴 고사리 키우는 법에 대해 바로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보스턴 고사리 키우기

보스턴 고사리는 습도가 높은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급작스럽게 변하기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선호합니다.

◇ 햇빛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곳에 둡니다. 햇빛을 바로 받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잎 사이 간격이 벌어져 볼품이 없어집니다. 커튼 틈새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은 특별히 해롭지 않습니다.

보스턴 고사리를 실외에서 키울 때는 그늘에 두어야 합니다.

◇ 흙

보스턴 고사리는 유기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잘 되는 흙을 좋아합니다. 약 산성흙을 좋아하므로 질 좋은 화분용 흙에 피트 모스(peat moss)를 섞어줍니다. 물 빠짐을 위해서는 펄라이트나 모래를 섞으면 됩니다.

◇ 물 주기

보스턴 고사리를 키울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물 주기입니다. 화분 흙이 약간 젖어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흙이 말라버리면 보스턴 고사리 잎도 빨리 마르게 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봄에서 여름까지 성장기동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됩니다. 하지만 온도나 습도 또는 흙 종류에 따라 흙이 마르는 정도가 달라지므로 물을 주기 전 손가락으로 흙 아래를 찔러보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물 주는 주기가 길어져야 합니다.

 

보스턴 고사리 화분

 

 

◇ 온도

좋아하는 온도는 18~23℃입니다. 보스턴 고사리는 온도변화가 없는 곳을 좋아합니다. 온도가 35℃를 넘거나 3℃이하로 떨어지면 식물이 힘겨워합니다.

◇ 습도

습도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80% 이상이 이상적입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잎이 마를 수 있습니다. 물이 담긴 쟁반에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화분을 두면 좋습니다. 자주 스프레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를 틀었을 때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비료주기

보스턴 고사리는 천천히 자라는 식물로 많은 비료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한 달에 한번 정도 유기질 비료를 줍니다.

보스턴 고사리 번식

보스턴 고사리를 오래 키우면 많은 줄기가 나오면서 풍성해집니다. 번식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화분에서 꺼낸 후 뿌리를 나누어 따로 심는 것입니다.

보스턴 고사리 뿌리 나누기는 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화분, 흙, 깨끗한 정원용 가위를 준비합니다. 보스턴 고사리를 화분에서 꺼낸 후 건강한 뿌리가 양쪽에 분배되도록 나눈 후 준비한 화분에 따로 심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