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스킨답서스 키우기, 햇빛 온도 물주기 번식

peaceful_mind 2022. 2. 22. 14:17

스킨답서스(학명: Epipremnum aureum)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왕성한 생명력 덕분에 식물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로 꼽힙니다. 스킨답서스는 나사(NASA: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지정한 공기정화식물 12위에 꼽힙니다. 스킨답서스는 실내에 초록색 자연을 선사하는 것 외에도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 등 해로운 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거나 아래로 늘어지면서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이나 천정에 매달아 놓으면 줄기를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립니다. 나무 기둥 옆에서 키우면 타고 올라갑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열대지방에서 잘 자라지만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실내식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천남성과 식물의 특성상 독성을 띠고 있으므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뜯어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킨답서스 키우기에 대해 바로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스킨답서스 키우기

스킨답서스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질긴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열대 야생에서 자랄 경우 오히려 너무 성장이 빨라 제거하기 어려운 식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악마의 담쟁이덩굴(Devils Ivy)로 불리기도 합니다.

1. 햇빛

실내에서 자라는 스킨답서스는 자연광이 충분하기 않은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다만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잎의 색이 옅어지고 줄기에 붙는 잎 사이 간격이 길어집니다.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은 피하되 간접광이 있는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물 주기

봄에서 여름까지 잘 자라는 계절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줍니다. 물 주는 주기는 온도나 실내 습도 등에 따라 달라야 합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물주는 텀을 길게 둡니다. 스킨답서스는 물이 부족해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됩니다. 화분 흙을 손가락이나 막대기로 찔러보고 3~5cm 아래가 마르면 물을 줘도 충분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에 검은 점이 생기거나 노랗게 변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집니다.

3. 비료주기

알갱이 비료를 봄에 주면 충분합니다.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가을 겨울철에는 비료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스킨답서스 성장이 더디고 생기가 없어 보이면 복합 액비를 희석해서 한 달에 한번 줍니다. 알갱이 비료나 액비는 원예용품을 취급하는 농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온도/습도

스킨답서스는 15~25℃사이에서 잘 자랍니다. 온도가 더 높은 것은 상관이 없으나 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지면 스킨답서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스킨답서스는 습도가 높은 곳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습도가 낮은 곳에서도 비교적 잘 견디는 편입니다.

5. 번식

스킨답서스는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줄기에서 눈이 있는 부분 바로 아래를 자릅니다. 그리고 물에 담가 둡니다 약 2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납니다. 뿌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새로운 화분을 장만하여 심으면 됩니다. 스킨답서스를 심는 흙은 일반 화분용 흙이면 되고 식물의 크기에 맞춰 적절한 크기의 화분을 사용하면 됩니다. 화분용 흙이나 화분 등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하여 구입하며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