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알로에 베라 화분에 키우기, 흙 물주기 햇빛 온도

peaceful_mind 2022. 2. 1. 23:10

알로에 베라(Aloe Vera)는 키우기는 쉽고 얻는 것은 많은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알로에 베라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화장품, 음료 등 알로에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알로에 베라

 

알로에 속살은 특히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에 덮어주면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왕은 이를 활영하여 전쟁 때 상처를 치료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알로에를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알로에 효능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면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등 공기정화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알로에 베라를 화분에서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바로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알로에 베라 키우기

알로에 베라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물 주는 것을 며칠 잊었다고 바로 죽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알로에 베라는 다육식물에 속합니다. 너무 영양분이 많은 흙에 심는다든지 햇빛을 너무 많이 쬐면 좋지 않습니다. 

 

◇ 화분 고르기

알로에 베라는 유약을 바르지 않은 흙으로 만든 화분, 즉 테라 코타(terra cotta) 화분에 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공기구멍이 있어 뿌리에 숨통을 튀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테로 코타 화분이 없을 경우 다른 화분에다 심어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화분은 충분히 깊은 것을 고릅니다. 화분에는 반드시 물 빠짐 구멍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테라코타 화분에 심은 알로에 베라

 

 

◇ 알로에 베라 흙

알로에 베라는 다육식물입니다. 잠깐만 비가 내려도 자신의 잎에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비옥한 흙을 사용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부석토나 펄라이트 위주의 다육식물용 또는 선인장용 흙을 구매하여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흙이 없을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거나 일반 화분용 흙에 펄라이트나 모래를 절반 정도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 햇빛 보기

알로에 베라를 화분에서 키울 때는 너무 많은 햇빛을 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햇볕을 너무 오래 쬐면 잎끝이 마르면서 갈색으로 변합니다. 아침에 햇빛을 쬐고 볕이 뜨거운 오후 햇빛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밝은 유리창 옆에 두도록 합니다. 햇볕을 너무 오래 쬐지 않을 경우 웃자랄 수 있습니다.

 

 

◇ 알로에 베라 온도

알로에 베라는 13~27℃ 사이 따뜻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키우면 별다른 온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따뜻해진 봄부터 가을까지 알로에 베라 화분을 실외로 옮겨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날이 추워지는 늦가을부터는 실내로 옮겨 키워야 합니다.

 

◇ 알로에 베라 물 주기

다육식물 특성상 알로에 베라는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위험이 있습니다. 물 주기를 깜빡하고 며칠 잊어도 너무 오래 지나지 않아 물을 주면 다시 살아납니다. 

 

물을 한번 줄 때 충분히 물을 주되 흙이 마른 후에 다시 물을 줍니다. 물을 주기 전 화분 속 흙 1/3 정도가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물 주는 간격은 날씨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 보통 1~2주에 한번 물을 주면 충분합니다. 잎 두께가 얇아지면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 알로에 베라 비료 주기

비료는 알로에 베라가 성장하는 봄이나 여름에 주도록 합니다. 다육식물용 비료를 구매하여 물에 섞어서 줍니다. 사실 알로에 베라는 비료를 자주 줄 필요가 없습니다. 특별히 왕성하게 키울 목적이 아닌 이상 일 년에 한두 번 봄이나 여름에 비료를 주면 충분합니다. 다육식물용 비료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