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접란을 키우면 얻을 수 있는 6가지 혜택

peaceful_mind 2022. 3. 3. 22:29

접란(학명: Chlorophytum comosum)은 가정에서 키우기 가장 적합한 식물의 하나로 꼽힙니다. 키우기도 쉽고 모양도 예쁜 데다 많은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난초의 한 종류가 아닌가 싶지만 사실 난초가 아니라 백합과 식물입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고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영어권에서는 거미 식물(spider plant)라고 부릅니다.

 

 

접란 키우면 좋은 점

접란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식물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실내식물입니다. 접란을 키우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기정화

접란은 공기정화 효과가 아주 뛰어난 식물입니다. 포름알데이드, 일산화탄소, 자일렌, 톨루엔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을 제거합니다. 특히 페인트 특유의 냄새 원인이 되는 톨루엔을 제거하기 때문에 새롭게 페인트를 칠한 새집에서 키우면 아주 좋습니다. 

2. 습도 조절

접란은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습기를 뿜어내어 습도를 올려줍니다. 이것은 접란을 창가에 두고 시간이 지나면 유리창에 이슬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접란을 키우면서 물을 정기적으로 주면 실내공기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름다운 접란

 

3. 아름다움

실내에서 접란을 기르면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는 것입니다. 녹색의 잎 가운데를 따라 그어진 크림색 선도 아름답지만 아치형으로 늘어진 잎 모양도 예쁩니다. 실내 장식용으로 손색이 없는 식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접란 잎이 아치형으로 늘어지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천정이나 벽에 매달기도 합니다.

 

 

4. 안전한 잎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는 동물들이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뜯어먹는 것입니다. 천남성과 식물을 비롯 적지 않은 식물이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잎을 뜯어먹은 개나 고양이는 물론 어린이도 탈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접란은 아주 안전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란은 개나 고양이가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접란 잎을 따서 샐러드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먹어본 사람 말에 따르면 특별한 맛은 없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접란

 

5. 정신건강에 도움

접란을 키우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실내식물을 키우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아니라 실제로 실험을 통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접란을 병실에 2주 이상 놓아두었더니 환자들의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올라가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접란을 키우면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화를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6. 키우기 쉬워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접란은 키우기 쉽습니다. 가끔 키우는 식물마다 죽어버린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봅니다. 이런 분들이 실내에서 접란을 키우면 더 이상 실패를 맛보지 않아도 됩니다. 가끔 물을 주기만 하면 접란은 다양한 조건에서도 살아남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줘도 오랫동안 주지 않아도 잘 죽지 않습니다. 

 

요약

1. 접란은 남아프리카가 고향인 백합과 식물입니다.

2. 접란을 키우면 공기 정화, 페인트 냄새 제거, 아름다움, 습도 조절 등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3. 접란을 키우면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