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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아이 데이지 키우기

옥스아이 데이지 옥스아이 데이지(ox-eye daisy)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짙은 녹색 잎은 쑥갓처럼 잎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깊이 파여 있습니다. 키는 약 1미터까지 자랍니다. 4~6월에 피는 꽃은 둥근 중심부는 노랗고 바깥쪽 꽃잎은 하얗게 사방으로 피어납니다. 활짝 핀 꽃 직경은 5cm 정도 됩니다. 삶은 계란 한가운데를 싹둑 자른 모양의 옥스아이 데이지 꽃은 단순하지만 예쁘고 달밤에도 활짝 핀 꽃을 뽐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옥스아이 데이지는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거나 화분에 심어 키웁니다. 꽃대를 꺾어 꽃꽂이로 감상하기도 합니다. 강장, 진경 기능이 있으며 결막염 등에 의한 발한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옥스아이 데이지를 해로운 잡초로..

2022.06.19

샤스타 데이지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겨울나기

샤스타데이지 Shasta daisy 샤스타데이지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키우기 쉽고 크고 아름다운 꽃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미국인 식물학자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1890년대에 옥스아이 데이지(oxeye daisy), 영국 들국화(English field daisy), 포르투갈 들국화(Portuguese field daisy) 등을 교배하여 샤스타데이지를 개발했고 1901년 처음 원예시장에 나왔습니다. 샤스타란 이름은 산 정상이 눈으로 덮여 있는 캘리포니아 샤스타 산에서 따왔습니다.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하얀 꽃잎을 표현하는 이름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모두 69가지 종이 나와있습니다. 인기 있는 품종으로는 꽃이 오랫동안 피는 샤스타데이지 '베키', ..

2022.06.14

진득찰 효능과 부작용

진득찰 진득찰(Siegesbeckia)은 들이나 밭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 년생 식물입니다. 흔한 잡초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풀로 보이지만 동서양 구분 없이 약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진득찰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꽃 아래쪽을 싸고 있는 총포와 열매에 진득진득한 털이 나 있어 옷에 잘 달라붙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득찰과 털 진득찰 2종이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득찰은 국화과에 속하는데 높이가 50~100cm까지 자랍니다. 털 진득찰이 눈에 털이 잘 보이는 것과 달리 진득찰은 털이 누워있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피고 10월에 열매가 맺힙니다. 진득찰 효능 진득찰은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일찍부터 약재로 사용해 ..

2022.06.11

후쿠시아 키우기, 햇빛 흙 온도 물주기 분갈이 번식

후쿠시아 후쿠시아(Fuchsia)는 치마를 입고 팔을 올린 채 춤을 추는 듯한 꽃이 독특하고 예쁜 식물입니다. 잘 관리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꽃을 피웁니다. 분홍색이나 붉은색, 보라색, 흰색 또는 푸른색의 후쿠시아 꽃은 집 안에 색다른 분위기를 가져다줍니다. 후쿠시아는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난 후쿠시마와 발음이 비슷하여 일본어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6세기에 살았던 독일 의사 레오나르도 푸크스(Leonhart Fuchs)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명칭입니다. 후쿠시아 키우기 후쿠시아는 관목처럼 스스로 자라는 종류가 있고 기둥이나 줄에 매달려 자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후쿠시아 꽃은 대부분 아래쪽으로 향해 피기 때문에 천정이나 벽에 매달아 두면 아름다움을 두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꽃이 화려한 후쿠..

2022.06.04

하트 모양 꽃이 예쁜 금낭화 키우기_햇빛 물주기 흙 번식법

금낭화 금낭화는 우리나라 중부지역 야산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꽃입니다. 길게 자란 꽃대에 줄줄이 꽃이 달리면 꽃대가 아치 모양으로 늘어집니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가지고 다니던 비단 주머니(금낭: 錦囊)를 닮았다고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붉은 꽃 모양이 하트 모양과 같다 하여 Bleeding heart라고 부릅니다. 아래 사진이 금낭화 꽃입니다. 금낭화는 돌무더기가 많은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낭화가 많이 발견되는 강원도에서는 새순을 따다 데친 후 말려 묵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낭화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함부로 따다 먹으면 해롭습니다. 또 동물이 많이 뜯어먹을 경우에도 침을 많이 흘리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2022.06.01

아스틸베 키우기_햇빛 물주기 번식

아스틸베 Astilbe 아스틸베(Astilbe)는 한반도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루오줌의 다른 이름입니다. 산에서 보이는 노루오줌 꽃도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더욱 아름답고 색깔도 다양하게 개량된 것이 원예 시장에 나와 있는 아스틸베입니다. 아스틸베는 5~6월이 되면 여러 개의 작은 꽂이 함께 보인 마치 촛불과 꽃송이가 잎 위로 피어납니다. 흰색, 핑크, 빨강, 보라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은 은은한 향기까지 풍겨 벌과 나비를 유혹합니다. 아스틸베는 겨울이 되면 모든 줄기가 시들어 사라진 듯 보이지만 이듬애 봄이 되면 다시 씩씩하게 새순을 올려 새로운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정원을 만들어 다양한 색상의 아스틸베를 다른 식물과 섞어 심으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

2022.05.19

애니시다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애니시다 키우기 애니시다(Scotch Broom)는 싱그러운 노란색 꽃과 상큼한 향기가 매력적인 콩과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유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골담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약재로 사용하면면 뼈에 좋다는 골담초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양골담초는 골담초와 닮은 꽃을 피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듯합니다. 애니시다는 1800년대에 유럽에서 아메리카나 호주 대륙으로 건너갔습니다. 애니시다는 미국이나 호주에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착식물을 몰아내고 서식지를 넓히는 침입 식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애니시다가 흙의 종류나 온도 등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식물 애호가들이 화분에 담아 실내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3~6월까지 피우는 노란 꽃과 둥근 잎이 예쁘..

2022.05.10

마가렛 키우기_물주기 흙 햇빛 번식

마가렛 마가렛(Marguerite Daisy)은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꽃나무입니다. 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스페인령 카나리제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렛은 잎은 쑥갓처럼 생겼지만 예쁜 꽃을 피웁니다. 적절한 환경만 제공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푸른색, 흰색, 빨강, 노랑 등 꽃 색깔도 다양해 마음에 드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가렛은 다년생 꽃나무로 자라면서 아래쪽 줄기가 목질화 됩니다. 이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마가렛을 목마가렛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마가렛은 여러 종류의 국화 속 식물을 교배하여 개량한 샤스타데이지와 아주 닮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더..

2022.05.05

붓들레아 화분에 키우기_햇빛, 온도, 물주기, 가지치기, 번식

붓들레아(Buddleia)는 꽃이 탐스럽고 아름다우며 나비를 모으는 꽃나무로 유명합니다. 야생의 붓들레아는 다 자라면 키가 3미터까지 자라는 관목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붓들레아는 나비를 많이 모은다고 해서 나비 나무(Butterfly Bushe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향기가 좋고 꽃이 예뼈 활발한 품종 개량이 이뤄졌으며 지금까지 160여 종의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중 키는 많이 아담하고 꽃의 화려함은 살려 화분에서 기를 수 있는 붓들레아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화분에 심어 키울 수 있어 아름다운 꽃을 가까이 두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붓들레아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향기롭고 꿀을 많이 품고 있어 수많은 나비와 꿀벌이 모여듭니다. 꽃은 5~6월..

2022.01.09

정원에 화려함을 더하는 디기탈리스 심고 가꾸기

디기탈리스(Digitalis purpurea)는 질경이과에 속하는 화초입니다. 키가 1.5미터까지 자랄 정도로 크고 아주 많고 화려한 꽃을 사방으로 빙 둘러 피우기 피웁니다. 꽃 색깔도 흰색, 보라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해 원하는 색으로 골라 심으면 정원에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꽃이 만발한 해외 화원을 자세히 보면 꼭 디기탈리스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정원을 꾸미는데 빠져서는 안되는 꽃이기도 합니다. 디기탈리스는 영어권에서 foxglove라고 부릅니다. 여우가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이 꽃이 다가왔고 꽃을 따다 발에 신었더니 소리가 나지 않아 닭을 마음껏 잡아먹었다는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디기탈리스 잎에는 심장 박동을 강력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디기탈리스에서..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