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96

극락조 꽃 피우게 잘 기르는 법

화분 하나로 실내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극락조(Strelitzia reginae)를 키우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크고 고상해 보이는 잎을 뽐내는 극락조는 영어로도 Bird of Paradise라도 불립니다. 극락조 또는 Bird of Paradise라는 이름은 이 식물이 피우는 매혹적인 꽃 모양이 같은 이름의 새와 비슷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극락조는 원산지가 아프리카 남부지방인 다년생 열대식물입니다. 우리나라서는 월동이 어려워 실내에서 키웁니다. 아프리카와 우리나라의 기후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극락조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극락조를 실내에서 키우는 법과 극락조 꽃 피우는 방법에 대해 바로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극..

실내식물 2022.01.17

블루아이스 키우기_흙, 햇빛, 물주기, 관리하기

블루아이스(학명: Cupressus arizonica)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침엽 상록수입니다. 다 자라면 키가 10~20미터에 이르는 교목입니다. 하늘을 향해 곧게 죽죽 자라는데 수형이 아름답고 나뭇잎 모양과 색깔이 독특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블루 아이스 잎이 눈 결정을 닮은 데다 은색 빛을 덧쒸운 듯한 잎 색깔 때문에 엘사 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블루아이스는 다른 나무보다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자신의 성장에 해가 되는 곰팡이나 해충을 물리치기 위해 발산하는 물질입니다. 사람들이 피톤치드를 호흡하면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심폐기능과 장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납니다. 이런 이유로 블루 아이스를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블루..

실내식물 2022.01.12

올리브나무 키우기, 화분 물주기, 가지치기, 열매 맺는법

올리브나무(Olive tree)는 지중해 동부 해안가가 원산지인 상록수입니다. 올리브나무는 1,500년까지 살 수 있으며 평균 수명은 500년이라고 합니다.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평화와 우정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올리브나무는 사람들이 가장 일찍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나무 중 하나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예쁜 꽃을 피우고 난 후 열리는 올리브 열매는 수천 년 이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올리브나무 노지재배는 쉽지 않습니다. 햇빛이 많고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는 올리브나무의 생육환경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어 겨울 온도가 높아지고 일단 뿌리를 내리면 버티는 힘이 강해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방에서 올리브나무 노지 재배가 가능합니다. 노지 재배..

실내식물 2022.01.08

잎이 단아하고 고운 피토니아 키우기_잎이 시드는 이유

피토니아(Fittoni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쥐꼬리 망초과(Acanthaceae) 식물입니다. 열대우림 지역에서 키가 큰 나무 아래 땅을 뒤덮고 있는 식물입니다. 피토니아는 아주 또렷한 잎맥(Vein)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아해 보이는 초록색 잎에 또렷하게 새겨진 흰색 또는 붉은색 잎맥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피토니아 잎에 새겨진 잎맥이 마치 신경망이 펼쳐진 것 같다고 해서 Nerve plan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피토니아는 공기정화식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면 공기 중의 벤젠 톨루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냅니다. 잎이 아름다운 데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공기정화능력이 있고 다른 실내 식물보다 가격도 싼 장점 때문에 피토니아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

실내식물 2022.01.03

팔레놉시스 기르기, 호접란 꽃 피우는 방법

팔레놉시스(Phalaenopsis)는 동남아시아와 호주가 원산지인 난과 식물입니다. 꽃이 나비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호접란(胡蝶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화려한 꽃이 오랫동안 피고 비교적 키우기 쉬워 가장 인기 있는 서양난 중의 하나입니다. 팔레놉시스는 꽃도 아름답지만 NASA에 의해 공기정화식물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식물로도 유명합니다. 팔레놉시스를 기르면서 꽃을 피우면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연생태계에서 서식하는 팔레놉시스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른 나무껍질이나 바위에 붙어 자랍니다. 나무 그늘 아래 있기 때문에 햇빛을 직접 받는 시간이 짧습니다. 일반적으로 팔레놉시스가 자라는 곳은 물이끼가 함께 있습니다. 호접란이라고도 불리는 팔레높시스 ..

실내식물 2022.01.03

칼랑코에 기르는 법-햇빛, 온도, 물주기, 꽃피우기

칼랑코에(Kalanchoe)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입니다. 다육식물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꽃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야외 정원에 심거나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울 수 있지만 겨울이 추운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아래 사진이 다양한 종류의 칼랑코에 꽃입니다. 칼랑코에 꽃은 한번 필 때 수십 개의 꽃이 오밀조밀하게 무리 지어 화려하게 핍니다. 꽃잎은 4개가 서로 맞붙어 있는데 노랑, 빨강, 오렌지, 흰색 등 다양한 꽃을 피웁니다. 칼랑코에는 화려한 꽃이 지고 나면 상대적으로 볼품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꽃이 막 피기 시작한 칼랑코에를 구입하거나 선물 받아 아름다운 꽃을 즐깁니다. 꽃이 진 후 관심이 시들해져 방치하면 칼랑코에 ..

실내식물 2021.12.29

아마존 감성 칼라데아 키우기_햇빛, 온도, 습도, 물주기, 번식

칼라데아는 애로우 루트(Arrowroots)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 숲 속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잎에 생기는 무늬나 색깔이 조금씩 다른 100여 종의 칼라데아가 다양한 모습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넓은 초록색 잎에 희거나 보라색, 붉은색의 줄무늬나 얼룩무늬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칼라데아는 꽃보다는 잎을 감상하기 위해 키우는 식물입니다. 마치 솜씨 좋은 화공이 잎에 색깔을 입힌 것처럼 아름다워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칼라데아를 잘 관리하면 꽃처럼 아름다운 잎을 사철 내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칼라데아는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로 실내에서 키우면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합니다. 칼라데아는 빛의 유무에 따라 잎모양을 바꾸기 때문에 이것을..

실내식물 2021.12.28

초록색 싱그러움 아레카야자 키우기_햇빛, 온도, 습도, 물주기

아레카 야자(Chrysalidocarpus lutescens)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열대식물입니다. 원산지에서는 높이가 6~12미터까지 자라는데 실내에서 키우면 1~2미터 정도로 자랍니다. 아레카 야자는 초록색 한 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도 실내에 들여놓으면 왠지 싱그럽고 밝은 느낌이 드는 식물입니다. 아레카 야자를 실내에서 키우면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이로움이 있습니다. 공기정화: 아레카 야자는 아세톤, 자일렌(xylene), 포름알데히드, 톨루엔(toluene) 등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습니다. 안전한 식물: 아레카 야자에는 독성이 없어 개나 고양이 또는 아이가 입으로 가져가도 문제가 없습니다. 행운과 부: 아레카 야자는..

실내식물 2021.12.25

매혹적인 잎 뽐내는 크로톤 키우기_햇빛, 온도, 습도, 물주기, 번식

크로톤(Croton)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 원산지인 대극과 식물입니다. 같은 줄기에서 나온 잎 하나하나가 매혹적인 색깔을 뽐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키우고 싶어 합니다. 이 식물의 고향인 동남아에서 자라는 야생 크로톤은 3~5미터까지 성장하지만 우리나라 실내에서 키우면 훨씬 작은 키로 자랍니다. 아래 사진이 크로톤 잎입니다. 크로톤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은 아닙니다. 바빠서 돌보는 것을 깜박하면 어느새 잎이 떨어지거나 말라버립니다. 그러나 크로톤이 원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다른 식물에게서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로톤 키우기 크로톤 잎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늘에서 자라는 크로톤은 평범한 녹색잎을 가집니다. 크로..

실내식물 2021.12.22

부챗살 잎이 고운 관음죽 키우기_햇빛, 온도, 물주기, 분갈이

관음죽(Rhapis excelsa)은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이름이나 생김새가 대나무를 연상시키지만 야자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초록색 잎이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면서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일본 관음산에서 자생하는 대나무와 비슷하다고 해서 관음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참 엉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권에서는 Lady Palm이라고 부릅니다. 관음죽은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자일렌(xylene),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 정화능력이 있어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다른 나무에 비해 위로 쭉쭉 자라는 수형이라 실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관음죽 키우기 관음죽은 실내에서 키우기 어렵지 않습니..

실내식물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