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다육식물 키우면 좋은 점 8가지

peaceful_mind 2024. 7. 15. 12:50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큰 마음먹고 화분을 들이면 오래가지 않아 시들시들 해지며 살아남지 못하는 경험을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되는 것이 다육식물(succulants)입니다. 다육식물이란 잎이나 줄기에 많은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한 번 물을 흡수하면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강인한 생명력으로 건조한 지방에서도 잘 자랍니다.

 

집에서 다육식물을 키우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다육식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릴게요.

 

아름다운 다육식물

1. 관리가 쉽다

다육식물은 정말 관리하기 쉽습니다.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배수구가 있는 화분에 심고 흙을 적신 후 물이 배출되도록 하거나, 물받이를 사용해 물을 주면 됩니다.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다시 물을 줄 필요가 없어요. 보통 1-2주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좋지 않습니다.

2. 공기 질을 개선한다

일부 다육식물은 24시간 동안 산소를 배출합니다. 다육식물을 키우면 집안의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도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 상쾌해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실내 식물은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3. 다양한 기후에 적응한다

다육식물은 다양한 온도와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도 잘 견딜 수 있어요. 절벽, 정글,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집 안의 어느 공간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4. 인테리어 효과

다육식물은 그 자체로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며, 공간을 한층 더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계절에 따라 꽃이 피기도 해서 더욱 매력적이에요. 다양한 색상을 가진 다육식물을 여럿 모아 하나의 화분에 심으면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5. 습도 조절

여름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다육식물은 잎에 물을 저장하고 이를 공기 중으로 내보내어 실내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덕분에 건조한 피부나 건조한 공기로 인한 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스트레스 감소

식물을 키우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식물과 함께 생활하면 혈압과 맥박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육식물을 옆에 두면 집에서 일하거나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7. 집중력 향상

식물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식물이 있는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높은 생산성을 보였습니다. 집에서 공부하거나 일을 할 때 다육식물이 있다면 집중력이 향상되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건강 개선

실내 식물은 건물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물 증후군은 실내 공기 질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육식물을 키우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다육식물은 키우기 쉽고, 공기 질을 개선하며,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또한,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고, 습도 조절,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건강 개선 등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습니다.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잘 자라고, 적은 물로도 많은 혜택을 제공하니, 다육식물을 키워보는 것은 식물 초보자에게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