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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 소포라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통풍

마오리 소포라 마오리 소포라(Sophora prostrata)는 뉴질랜드 야생지역에서 자라는 콩과(Fabaceae) 식물입니다. 지그재그 형태로 자라는 독특한 가지 모양과 앙증맞은 잎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뉴질랜드 야생에서는 2m까지 자라지만 화분에서 키울 때는 대부분 1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마오리 소포라는 흔히 'Little Baby'라고 불립니다. 야생에서 자라는 마오리 소포라는 봄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꽃 안에 달콤한 넥타가 많아 새와 벌을 비롯 각종 곤충들이 찾아와 즐깁니다. 꽃이 지고 나면 콩깍지처럼 생신 씨 주머니 안에 씨가 맺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화분에 심어 세심하게 관리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땅이 척박하고 건조하여 잎이 큰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곳에서도 뿌리를 내릴..

실내식물 2022.07.18

휴케라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휴케라 Heuchera 휴케라(Heuchera)는 마치 단풍이 든 듯한 잎을 가진 식물입니다. 종류별로 연초록, 진홍색, 붉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잎을 뽐냅니다. 잎 모양도 예뻐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잎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휴식을 주지만 긴 꽃대에 피는 앙증맞은 작은 꽃도 사랑스럽습니다. 종류별로 잎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혼합하면 아름다운 정원을 꾸밀 수 있습니다. 휴케라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바위취 또는 붉은 바위취라고도 부릅니다. 높이는 30~40cm로 화분에 심어 키울 수 있으며 추위에도 강하기 때문에 노지 재배도 가능합니다. 휴케라는 종에 따라 내한성에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겨울이 추운 지방에서는 추위에 강한 종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에 심으면 ..

정원용 식물 2022.07.12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꽃피우기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마다가스카르 자스민(Stephanotis floribunda)은 길게 뻗은 꽃 받침대 끝에서 하얀 별 모양의 꽃을 피우는 열대 식물입니다. 꽃을 한두 송이만 피워도 온 집안에 달콤한 향이 가득할 정도로 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 식물임에도 타원형의 큰 잎이 아름다워 꽃을 피우지 않아도 매력적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이름 그대로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그러나 외양만 비슷할 뿐 자스민과는 전혀 다른 협죽도과(Apocynaceae)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다 자라면 키가 3미터에 달하는 덩굴식물인데 하얀 꽃 색깔과 매혹적인 향기 때문에 결혼식날 신부가 들고 있는 부케를 꾸미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이런 이유로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Hawaiian Wedding pl..

실내식물 2022.07.06

사피니아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사피니아 Surfinia 사피니아는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꽃을 피우는 일 년생 식물입니다. 더운 지역에서는 다년생으로 계속 키울 수 있으나 한반도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합니다. 종 모양의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기 때문에 화단이나 정원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색상도 다양해 다른 종류의 꽃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사피니아는 1987년 일본 회사에 의해 세상에 소개되었습니다. 브라질에 자생하는 야생 페튜니아와 다른 여러 종류의 페튜니아를 교배하여 사피니아가 탄생했습니다. 사피니아는 페튜니아보다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키우기도 더 쉽습니다. 여기에 더해 많이 꽃이 핀 줄기가 아래로 늘어지는 성질까지 있어 꽃바구니에 담아 높은 곳에 두고 감상하기 좋은 꽃이기도 합니다. 인공 교배로 만든 사피니아는 삽목으로 번식할..

2022.07.05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일일초 키우기

일일초 Catharanthus 일일초(Catharanthus)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화초입니다. 열대지방 출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화분에 담아 실내에 두면 여러 해 동안 키울 수 있습니다. 일일초라는 이름은 꽃을 하루에 하나씩 피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잘 관리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일초는 실내에서 키우면 밝은 색상의 꽃을 오랜 기간 볼 수 있습니다. 키가 30~60cm 정도이지만 여러 해 동안 키우면 1미터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일부 종류는 덩굴처럼 자라기 때문에 공중에 매달아서 아래로 늘여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일일초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비슷한 환경의 다른 나라로 퍼져 토착화되었습니다...

2022.06.28

토레니아 키우기_파종 햇빛 물주기 흙

토레니아 토레니아(Torenia)는 인도차이나가 원산지인 일 년생 화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보라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 꽃이 보급되었으나 노랑, 분홍, 흰색 등 다양한 꽃이 있습니다. 토레니아는 키가 20~30cm로 아담한데 봄에 꽃씨를 심으면 8~10월에 꽃을 피웁니다. 가장자리가 톱날처럼 갈라진 초록색 잎 위에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일부 종은 줄기가 아래로 늘어지기도 하니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합니다. 토레니아는 영어로 Wishbone flower라고 흔히 부릅니다. Wishbone은 닭이나 오리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 모양의 뼈입니다. 이 뼈를 두 사람이 잡고 당긴 후 긴 쪽을 가진 사람의 소망(wish)이 이뤄진다는 속설 때문에 wishbone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토레니아 꽃을 ..

2022.06.27

가자니아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겨울나기

가자니아 가자니아(Gazania)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입니다. 가자니아 키는 20~30cm로 작지만 직경이 10cm에 달하는 꽃은 마치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을 보는 듯한 강렬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한 노란색과 진홍색 등 두 가지 이상의 색깔이 하나의 꽃잎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인상파 화가의 그림처럼 인상적입니다. 아래 사진이 가자니아 꽃입니다. 가자니아는 남아프리카에서 건너온 꽃답게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반면 추위와 물기에는 약합니다. 적절한 기후에서는 다년생으로 자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겨울을 나지 못하므로 일 년생 화초로 취급합니다. 화분에 심은 가자니아는 가을에 실내로 들여와 계속 키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가자니아 꽃은 날이 어두워지면 꽃잎을 닫는..

2022.06.21

파키라 키우기, 햇빛 흙 물주기 번식

파키라 파키라(Pachira)는 아메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늘 푸른 나무입니다. 파키라는 재물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나무로 인식되고 있으며 영어로는 흔히 Money Tree라고 부릅니다. 파카라는 3개 파키라는 통통한 줄기와 위로 솟아난 가지에 뾰족하게 달리는 잎이 마치 산삼 한뿌리를 보는 듯합니다. 더욱 많은 행운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파키라 3개 또는 5개를 꼬아서 기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파키라는 우리나라에서 추운 겨울을 나지 못하지만 실내에서는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키우면 여러 가지 혜택도 가져다줍니다. 우선 이국적인 모양과 초록색 잎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밝은 기운과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긍정적인 기대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파키라는 뛰어난 ..

실내식물 2022.06.20

옥스아이 데이지 키우기

옥스아이 데이지 옥스아이 데이지(ox-eye daisy)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짙은 녹색 잎은 쑥갓처럼 잎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깊이 파여 있습니다. 키는 약 1미터까지 자랍니다. 4~6월에 피는 꽃은 둥근 중심부는 노랗고 바깥쪽 꽃잎은 하얗게 사방으로 피어납니다. 활짝 핀 꽃 직경은 5cm 정도 됩니다. 삶은 계란 한가운데를 싹둑 자른 모양의 옥스아이 데이지 꽃은 단순하지만 예쁘고 달밤에도 활짝 핀 꽃을 뽐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옥스아이 데이지는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거나 화분에 심어 키웁니다. 꽃대를 꺾어 꽃꽂이로 감상하기도 합니다. 강장, 진경 기능이 있으며 결막염 등에 의한 발한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옥스아이 데이지를 해로운 잡초로..

2022.06.19

샤스타 데이지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겨울나기

샤스타데이지 Shasta daisy 샤스타데이지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키우기 쉽고 크고 아름다운 꽃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미국인 식물학자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1890년대에 옥스아이 데이지(oxeye daisy), 영국 들국화(English field daisy), 포르투갈 들국화(Portuguese field daisy) 등을 교배하여 샤스타데이지를 개발했고 1901년 처음 원예시장에 나왔습니다. 샤스타란 이름은 산 정상이 눈으로 덮여 있는 캘리포니아 샤스타 산에서 따왔습니다.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하얀 꽃잎을 표현하는 이름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모두 69가지 종이 나와있습니다. 인기 있는 품종으로는 꽃이 오랫동안 피는 샤스타데이지 '베키', ..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