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89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Monstera Esqueleto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는 코스타리카 열대우림지역 높은 산에서 서식하는 식물입니다.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가 자라는 지역 위에는 두꺼운 구름층이 있어 운무림(cloud forest)이라고 불립니다. 대부분의 몬스테라 종은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잎에는 커다란 구멍이 나 있습니다. 처음 잎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잎 크기와 모양에 놀랍니다. 아래 사진이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입니다. 어떻게 보면 잎보다 구멍 넓이가 더 커 보입니다. 에스쿠엘레토(Esqueleto)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뼈대, 골격이라는 뜻입니다. 독특하고 이국적인 잎 모양은 열대 식물을 좋아하는 식물 애호가들의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는 가..

실내식물 2023.03.02

에둘레 소철 화분에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에둘레 소철 Dioon Edule 공룡이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하던 에둘레 소철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생존해온 것으로 볼때 얼마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지 알 수 있습니다. 에둘레소철은 가정에서 관상용으로도 있기가 올라가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키우기 까다로운 야자수를 대신하여 조경수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둘레 소철은 멕시코 해안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씨앗이 발아하면 마치 새의 깃털과 같은 잎이 하나 둘 자라는데 그 모습이 독특하면서도 귀엽습니다. 에둘레 소철은 아주 천천히 자라는 식물입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에둘레 소철은 일 년에 잎 한두 개만 새로 자랍니다. 성장이 느린 덕분에 1,500년 이상 생존할 수 있습니다. 에둘레 소철을 키우는 것은 아름..

실내식물 2023.02.26

필로덴드론 루고섬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필로덴드론 루고섬 Philodendron Rugosum 필로덴드론 루고섬은 남미 에콰도르가 원산지인 희귀 식물입니다. 필로덴드론 루고섬은 1983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는데 현재 서식지 파괴로 준위협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구하기 힘들긴 하지만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키우는 관계로 멸종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필로덴드론 루고섬을 키우고 있고 몇몇 블로그에서 분양한다는 글을 올리는 것을 봅니다. 분양가격이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데도 사람들의 호응이 꽤 높은 편입니다. 필로덴드론 루고섬은 필로덴드론 중에서도 독특한 편에 속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잎에 작은 돌기가 나 있어 손으로 만지면 거칠고 가죽과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식물 2023.02.24

오리발 시계초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오리발 시계초 Passiflora trifasciata 세상에는 여러 가지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물이 많지만 오리발 시계초(Passiflora trifasciata)라는 이름은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식물입니다. 은색과 초록색 두 가지 색깔이 세 갈래로 갈라진 잎이 오리발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합니다. 오리발 시계초는 남아메리카 페루나 에콰도르 또는 브라질에서 자라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흰색(은색), 초록색, 보라색 등이 섞인 커다란 잎이 예뻐서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 구입할 때는 귀여운 잎을 가진 작은 식물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잎이 커지고 줄기가 쑥쑥 자라면서 덩굴손이 벽을 타고 오릅..

실내식물 2023.02.22

피쉬본 선인장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꽃피우기

피쉬본 선인장 Epiphyllum anguliger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여러 가지 독특한 모양의 식물 사진을 올리곤 합니다. 피쉬본 선인장도 그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데다 잘 키우면 꽃도 활짝 펴 보살핌에 보답합니다. 피쉬본 선인장은 다른 선인장과 많이 다릅니다. 보통 선인장은 덮고 건조한 기후에서 자라지만 피쉬본 선인장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르는 식물입니다. 때문에 햇빛을 직접 보지 못하더라도 밝은 곳이면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잎이 편평하고 생선가시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피쉬본 선인장이라고 흔히 불립니다. 이 선인장은 키가 자라면 잎이 아래로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천정에 매달아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해로운 물질..

실내식물 2023.02.17

필로덴드론 제나두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필로덴드론 제나두 Philodendron Xanadu 작고 귀여운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커다랗고 짙은 녹색 잎을 가진 식물을 키우는 것도 색다른 기쁨을 선사합니다. 필로덴드론 제나두는 '자연속 거실' 느낌을 원하는 사람이 키울만합니다. 필로덴드론 제나두(Philodendron Xanadu)는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여러 갈래로 갈라진 잎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사실 필로덴드론 제나두라는 학명은 지난 2018년 타우마토필룸 제나두(Thaumatophyllum xanadu)로 정정되었지만 여전히 필로덴드론 제나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필로덴드론 제나두를 키우면 짙은 녹색 잎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것 외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독성..

실내식물 2023.02.15

장미허브 화분에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장미허브 Vicks Plant 장미허브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다육식물(succulent)입니다. 민트과에 속하는 식물로 코로 냄새를 맡으면 상쾌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잎 가장자리에는 마치 가리비처럼 홈이 나 있고 식물천체는 부드러운 털이 뒤덮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마치 라벤더꽃과 같은 희거나 보라색 꽃을 피웁니다. 영어로는 Vicks Plant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 기침이나 코막힘을 치료하기 위해 목이나 가슴에 바르는 약이 Vicks인데 그 약과 비슷한 냄새가 나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잎이 장미꽃처럼 겹쳐 나는 것을 보고 장미허브라고 부릅니다.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서큘런트(다육이)로 기온관리와 물 주..

실내식물 2023.02.12

팔레놉시스 과습 증상 및 되살리기

팔레놉시스 과습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죽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과습입니다. 과습은 물을 많이 주기보다 너무 자주 주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식물의 뿌리가 물에 오랫동안 잠기면 뿌리가 썩게 됩니다. 뿌리가 썩으면 영양분과 물을 빨아들이지 못해 잎이 시들해집니다. 그러면 물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더 많은 물을 줍니다. 이것이 뿌리를 더욱 빨리 썩게 만듭니다. 건강한 팔레놉시스 잎은 두툼하고 단단하며 초록색으로 윤기가 납니다. 팔레놉시스 과습이 생기면 뿌리와 잎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뿌리가 흐물흐물하고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건강한 팔레높시스 뿌리는 흰색이거나 초록색(물을 막 주었을 때)입니다. 과습시 가장 영향을 받는 뿌리는 흙 속에 있는 뿌리입니다. 위에 노출된 뿌리는 과습 되..

실내식물 2023.02.08

팔레놉시스 꽃이 지고 난 후 관리하는 법

팔레놉시스 Phalaenopsis 팔레놉시스는 가장 인기 있는 서양난입니다. 나비를 닮은 꽃이 오랫동안 피어서 호접란이라고도 불립니다. 꽃대마다 크고 아름다운 꽃 여러 송이가 피기 때문에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문제는 꽃이 지고 난 후 관리입니다. 꽃대만 남은 팔레놉시스는 더 이상 눈길을 끌지 못합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잃어버리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관리만 잘하면 팔레놉시스는 매년 한두 차례 새로운 꽃을 피웁니다. 꽃이 다 떨어진 후에도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팔레놉시스 관리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팔레놉시스 기르기, 호접란 꽃 피우는 방법 팔레놉시스(Phalaenopsis)는 동남아시아와 호주가 원산지인 난과 식물입니다. 꽃이 나비모..

실내식물 2023.01.05

꽃기린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꽃기린 Crown of thorns 꽃기린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입니다. 다육식물 특유의 두꺼운 잎도 좋지만 관리만 잘하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포엽과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기린 꽃은 사실 꽃을 받치는 포엽에 색이 든 것입니다. 지금도 더욱 아름다운 꽃기린 꽃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피는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꽃기린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었지만 영어권에서는 Crown of thorns(가시왕관)이라고 부릅니다. 꽃기린 줄기에 돋아난 가시 때문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릴 때 쓴 가시관을 꽃기린 줄기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는 안았습니다. 꽃기린은 원산지에서 90~180㎝ 까지..

실내식물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