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96

쿠페아 키우기

쿠페아(Cuphea)는 윤기 나는 짙은 녹색 잎과 트럼펫 모양의 작은 꽃이 매력적인 키 작은 식물입니다. 멕시코를 비롯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햇빛이 많이 충분하게 비추는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쿠페아는 추위에 민감한 식물입니다. 한반도에서는 겨울철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 들여 키웁니다. 작은 잎이 촘촘하게 붙고 잔가지도 많이 생기므로 키는 작지만 소담스럽게 가꿀 수 있는 식물입니다. 꽃은 주로 흰색과 보라색으로 피는데 여름에 많이 핍니다. 작은 잎처럼 꽃도 작지만 계속해서 피는 쿠페아 꽃말은 "세심한 사람"이랍니다. 쿠페아 키우기 쿠페아를 실내에서 키울 때는 햇빛과 물 주기에 신경을 쓰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햇..

실내식물 2022.08.09

괴마옥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괴마옥 Euphorbia hypogaea 괴마옥은 다 자란 파인애플 모양을 한 작고 귀여운 다육식물입니다. 손가락 굵기 만한 앙증맞은 크기의 괴마옥은 2,000여 종에 달하는 등대풀 속(Euphorbia) 식물의 하나입니다. 괴마옥은 한자로 괴이할 괴(怪), 마귀 마(魔), 구슬 옥(玉)으로 씁니다. 귀신을 쫓는 쫓는 식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괴마옥은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실내에서 여러 해 동안 키울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 특성을 가지고 있어 햇빛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견디는 힘이 있습니다. 괴마옥을 키우다 보면 줄기 중간이나 아래쪽에서 가지처럼 자구가 나오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햇빛과 물 주기를 통해 건강하게 키우면 모양도 예쁘게..

실내식물 2022.07.30

호프 셀렘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번식

호프 셀렘 호프 셀렘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천남성과(Aracae family) 식물입니다. 손가락처럼 갈라져 있는 커다란 잎 때문에 집안에 두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호프 셀렘으로 흔히 불리는 이 식물은 필로덴드론 비핀나티피덤(Philodendron bipinnatifidum)으로 분류되었으나 2018년 타우마토필럼 비핀나티피덤(Thaumatophyllum bipinnatifidum)으로 학명이 바뀌었습니다. 타우마토필럼은 '경이로운 잎'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남아메리카 현지에서 자라는 호프 셀렘의 커다란 잎을 보면 경이롭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와 플로리다대학교 연구 결과 호프 셀렘을 키우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포름..

실내식물 2022.07.26

알로카시아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온도

알로카시아 Alocasia 알로카시아는 태평양 섬나라와 남부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인 천남성과(Araceae) 식물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잎과 짙은 잎맥이 매력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알로카시아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커다랗고 이국적인 잎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90여 종의 알로카시아가 발견되었습니다. 각각의 종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모양의 잎을 자랑합니다. 알로카시아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지만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알로카시아가 원하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알로카시아를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로카시아 키우기 알로카시아는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라지만 밝은 곳을 선호하는 식물입니다..

실내식물 2022.07.21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통풍

마오리 소포라 마오리 소포라(Sophora prostrata)는 뉴질랜드 야생지역에서 자라는 콩과(Fabaceae) 식물입니다. 지그재그 형태로 자라는 독특한 가지 모양과 앙증맞은 잎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뉴질랜드 야생에서는 2m까지 자라지만 화분에서 키울 때는 대부분 1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마오리 소포라는 흔히 'Little Baby'라고 불립니다. 야생에서 자라는 마오리 소포라는 봄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꽃 안에 달콤한 넥타가 많아 새와 벌을 비롯 각종 곤충들이 찾아와 즐깁니다. 꽃이 지고 나면 콩깍지처럼 생신 씨 주머니 안에 씨가 맺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화분에 심어 세심하게 관리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땅이 척박하고 건조하여 잎이 큰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곳에서도 뿌리를 내릴..

실내식물 2022.07.18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꽃피우기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마다가스카르 자스민(Stephanotis floribunda)은 길게 뻗은 꽃 받침대 끝에서 하얀 별 모양의 꽃을 피우는 열대 식물입니다. 꽃을 한두 송이만 피워도 온 집안에 달콤한 향이 가득할 정도로 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 식물임에도 타원형의 큰 잎이 아름다워 꽃을 피우지 않아도 매력적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이름 그대로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그러나 외양만 비슷할 뿐 자스민과는 전혀 다른 협죽도과(Apocynaceae)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다 자라면 키가 3미터에 달하는 덩굴식물인데 하얀 꽃 색깔과 매혹적인 향기 때문에 결혼식날 신부가 들고 있는 부케를 꾸미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이런 이유로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Hawaiian Wedding pl..

실내식물 2022.07.06

파키라 키우기, 햇빛 흙 물주기 번식

파키라 파키라(Pachira)는 아메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늘 푸른 나무입니다. 파키라는 재물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나무로 인식되고 있으며 영어로는 흔히 Money Tree라고 부릅니다. 파카라는 3개 파키라는 통통한 줄기와 위로 솟아난 가지에 뾰족하게 달리는 잎이 마치 산삼 한뿌리를 보는 듯합니다. 더욱 많은 행운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파키라 3개 또는 5개를 꼬아서 기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파키라는 우리나라에서 추운 겨울을 나지 못하지만 실내에서는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키우면 여러 가지 혜택도 가져다줍니다. 우선 이국적인 모양과 초록색 잎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밝은 기운과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긍정적인 기대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파키라는 뛰어난 ..

실내식물 2022.06.20

덴드로비움 키우기_햇빛 물주기 흙 온도 비료주기

덴드로비움 덴드로비움(Dendrobium)은 동남아 여러 섬과 호주 등이 원산지인 난초입니다. 모두 2,000여 종에 달하는 종류가 확인되었고 계속 새로운 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종류별로 꽃이나 생김새가 너무 달라 과연 같은 덴드로비움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모양은 달라도 덴드로비움이 피우는 꽃은 우아하고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킵니다. 덴드로비움은 생육조건은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덴드로비움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난초입니다. 그러나 겨울철 온도를 낮춰야 꽃을 잘 피웁니다. 보라색, 흰색, 노란색 등 화사한 덴드로비움 꽃은 종류에 따라 일 년에 수차례 피기도 하고 한차례만 피우기도 합니다. 덴드로비움 키우기 덴드로비움은 자연에서 나무에 착생..

실내식물 2022.06.07

온시디움 키우기_햇빛 흙 온도 물주기 꽃피우기 번식

온시디움 온시디움(Oncidium)은 중남미 더운 지역이 고향으로 나무껍질에 붙어 자라는 착생란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진한 향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난입니다. 온시디움은 흔히 춤추는 여인(Dancing lady Orchid)라고 불립니다. 온시디움 꽃이 치마를 입고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이 온시디움 꽃입니다. 온시디움에는 수백여 종이 있습니다. 보다 아름답고 더 향기가 좋은 온시디움 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계속해서 새로운 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온시디움 종류에 따라 꽃 색깔이나 향기도 다릅니다. 새롭게 온시디움을 구매할 때 어떤 종류인지, 어떤 꽃과 향기를 내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시디움은 뿌리와 붙어 있는 줄기 부분에 물..

실내식물 2022.05.30

이색적인 유칼립투스 5가지 종류 소개

유칼립투스 종류 유칼립투스는 호주의 대표적인 자생 수종입니다. 현재까지 약 700여 종의 유칼립투스가 확인되었습니다. 까만 코와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인의 사람을 받는 코알라는 특정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칼립투스가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과 잘 떨어져 나가는 나무껍질 때문에 호주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확대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에 거의 수미터 이상 자라는 왕성한 성장 속도를 보일만큼 호주 땅에 최적화된 나무로 호주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칼립투스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일부 종류는 추운 날씨에서도 버틸 수 있지만 대부분 따뜻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화분에 심어 키웁니다. 종류별로 잎이나 꽃 모양이 다른 유칼립투..

실내식물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