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6

계수나무, 하트 모양 낙엽에서 캐러멜 솜사탕 향기

계수나무(桂樹, 학명: Cercidiphyllum japonicum Siebold & Zucc)는 계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수입니다. 아름드리나무로 빠르게 성장하며 하트 모양의 잎 단풍이 예쁜 데다 캐러멜이나 솜사탕 향기가 나기 때문에 큰 공원에 관상수로 심을만합니다. 나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나이가 든 사람은 많이 들어보았을 나무이름입니다. 어렸을 때 즐겨 불렀던 동요 "반달"에 계수나무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요 반달은 중국 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노래이며 그 속에 등장하는 계수나무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계수나무와 다릅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계수나무는 일제가 한반도를 침탈하였던 1920년대에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桂(계)라고 ..

정원용 식물 2021.10.22

낙상홍, 서리 견디고 빚어내는 붉은 열매

낙상홍(落霜紅, 학명: Ilex serrata Thunb)은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수입니다. 서리를 맞으면 열매가 빨갛게 변해서 낙상홍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서로 자기 나라가 원산지라고 우기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Japanese Winterberry라고 부릅니다. 아래 사진은 눈이 내린 땅에 서있는 낙상홍이 붉은색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니다. 낙상홍은 다 자란 나무의 키가 2~3미터 정도로 크지 않고 분홍색 꽃과 10월 이후 낙엽이 진 뒤 붉어지는 열매가 제법 볼만해서 공원, 아파트 화단이나 도로변에 조경수로 많이 심습니다. 일본 등에서는 매력적인 붉은 열매 적분에 분재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낙상홍 분재입니다. 낙상홍에 대해 바로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낙상..

정원용 식물 2021.10.21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 1위 YTN, 조선일보 꼴찌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가 여전히 바닥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언론 중 조선일보 신뢰도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내 언론 중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매체는 YTN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세계적인 공신력을 가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가 조사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1'에서 밝혀졌습니다. 언론 신뢰도 조선일보 꼴찌 조선일보를 신뢰한다는 사람은 35%에 불과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이보다 높은 40%에 달했습니다. 영국의 대표 언론매체인 BBC의 신뢰도가 62%에 달하는 것에 비교하면 처참한 수치입니다. 조선일보는 국내 조사대상 언론사 15개 중 꼴찌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지난해 꼴찌에서 두 번째에서 1계단 더 떨어진 것입니..

미디어 세계 2021.10.15

다채널 시대 기성 언론 파워가 유지되는 이유

언론인은 뉴스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뉴스를 생산하면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새로운 대안 매체가 등장하고 소셜미디어가 성장하면서 언론 환경이 바뀌고 있음에도 여전히 기성 언론이 막강한 파워를 가지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신문 구독률 18% 미만 신문사들의 언론 점유율은 아주 낮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지난 6월 23일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터 2021'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 중 단지 18%만이 신문을 비롯한 인쇄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합니다. 그리고 인쇄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사람들은 해가 갈수록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 리포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과 TV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접..

미디어 세계 2021.10.13

BTS 글로벌 아미의 찬사 받은 문대통령 유엔 인터뷰

한국의 자랑인 BTS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지난 9월 20 열린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 Moment) 고위급 회담에 참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연설 후 유엔본부 총회장 연단에 오른 BTS는 사전에 준비한 패널을 선보이며 모든 멤버가 한글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BTS 유엔본부 뮤직 영상 전 세계 강타 BTS는 연설 말미에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유엔본부 총회장 연단에서 시작해서 외부로 무대를 옮겨가며 팬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담겼습니다. BTS연설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는데 100만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습니다. 유엔에서 업로드한 유엔본부를 무대로 한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9월 30일 현재 2,..

다양한 시각 2021.09.30

폭우와 홍수 증가는 인간 활동의 결과

많은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는 21세기에 들어와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산업화나 환경파괴 등 인간의 활동에 의해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 역사상 빙하기와 간빙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이 온도가 올라가는 간빙기이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원인에 대한 생각은 다르지만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를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 효과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것이 지구온난화입니다. 지구 표면의 평균..

다양한 시각 2021.07.08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 21% 세계 꼴찌

한국 언론은 사기업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언론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기업이면서도 독재정권의 관리 속에 각종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언론사들은 1990년대까지 정권의 나팔수 역할, 즉 정권의 구미에 맞는 보도를 하는 대가로 각종 이권사업에 참여했으며 덩치를 키워왔습니다. 특히 독재정권시설 조선일보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은 종편방송에 참여함으로써 달라진 언론환경에 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한국의 언론이 사기업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이유는 한국 언론사들이 언론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언론사의 이익을 최우선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공명정대하고 진실을 보도한다고 내세우지만 사실은 자기 회사의 이익을 위해 드러난 진실을 비틀거나 무시하고 자신의 입맛에 ..

미디어 세계 2021.07.07

기성 언론은 바꿀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언론환경은 급속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조선 중앙 동아를 위시한 대표적인 신문사 권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변화의 징조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을 대하는 태도는 다른 정치인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대통령 후보 경선전에서는 후보 연설에서 아예 대놓고 '조선 동아는 경선에서 손을 떼라'고 일갈했을 정도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청와대 기자실을 없애는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국인 영국 존슨 총리의 초청을 받아 영국 콘웰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 다녀왔습니다. 영국 콘웰에서 열린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력과 대한민국의..

미디어 세계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