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6

밀크씨슬 복용시간, 먹는 기간

밀크시슬(Milk Thistle)은 수백 년 동안 서양에서 간 건강을 위해 사용되어 온 허브 추출물입니다. 이 꽃 식물은 데이지와 같은 가족에 속하며 지중해 국가가 원산지입니다. 줄기를 꺾으면 하얀색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이름에 밀크란 말이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밀크씨슬과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이것이 엉겅퀴입니다. 엉겅퀴는 한의학에서 대계로 불립니다. 동의보감에서도 효능이 정리되어 있을 만큼 한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엉겅퀴라는 이름은 피를 엉퀴게 한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지혈효과가 뛰어납니다.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혈뇨, 코피, 장출혈 등이 있을 때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 이뇨 진통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밀크씨슬 추출물을 알약으로 만들어 보충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04

구아바 먹는법, 효능과 부작용

구아바(Guava)는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과일입니다. 구아바가 열리는 나무 이름도 구아바 나무(학명: Psidium guajava L.)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구아바 나무를 키웁니다. 구아바에는 섬유질, 비타민, 항산화제가 풍부합니다. 구아바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혈당 조절, 심장 건강, 체중 관리 및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아바 과일은 타원형이며 연한 녹색 또는 노란색입니다. 나무에서 딴 신선한 구아바를 그대로 즐기기도 하지만, 주스나  잼으로 만들거나 페이스트로 만들어 요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구아바 나무 잎 추출물은 약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구아바 하나에 들어있는 영양분 미국 농무부 식품성분 데이터(FoodData Central) 분석에 따르..

식용작물 2024.06.26

토마토 내부 구조와 씨 안나오게 자르는 법

건강식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에서 토마토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빨간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암효과, 전립선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자주 먹고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유와 함께 열을 가해 먹으면 흡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를 자르다 보면 씨앗이 흘러나와서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자르면서 관찰해 보니 내부 구조가 토마토마다 약간씩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마토 내부 구조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위 그림은 씨방이 5개로 이뤄진 토마토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모든 토마토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토마토는 3개, 어떤 토마토는 4개, 어떤 토마토는 ..

식용작물 2024.06.13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과 캣민트 비교

고양이 집사라면 캣닢(Catnip)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고양이 장난감에는 캣닢 성분이 조금 들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캣민트(Catmint)는 캣닙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역시 캣닙처럼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기를 품고 있습니다. 캣민트를 검색해 보면 개박하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캣닢을 검색해도 개박하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캣민트와 캣닢은 서로 다른 종입니다. 둘 다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민트 과(mint faimly), 개박하(nepta) 속에 포함됩니다. 낮은 단계부터 종속과문강문계로 이어지는 생물 분류표를 생각해 보면 캣민트와 캣닢이 아주 가까운 사이인 것은 분명합니다. 고양이가 캣닢이나 캣민트에 끌리는 것은 이들 식물이 네페탈락톤(nepetalactone)이라는 물질을 많이 포..

2024.06.04

코끼리 마늘 효능과 조리법

코끼리마늘(Allium ampeloprasum var. ampeloprasum)은 크기가 일반 마늘보다 월등합니다. 사실 코끼리마늘(Elephant garlic)이란 말은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사용하는 이름입니다. 코끼리마늘이라는 이름을 볼 때 외래종인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나라 토종마늘입니다.  코끼리마늘은 '왕마늘' 또는 '대왕마늘'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온 나라가 6.25 전쟁을 겪으며 정신이 없었을 시기 미국에 유전정보가 넘어갔습니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우리나라 토착식물이 일본학자에 의해 일본식 이름이 붙어 학계에 보고된 것과 비슷합니다. 코끼리마늘은 2007년 미국에서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유전자원을 영구반환하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힘써서 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용작물 2024.06.01

화려한 여름꽃 능소화 키우기

능소화는 큰 나무나 담벼락, 아치를 타고 오르는 덩굴식물입니다. 여름이 가까이 오면 나팔모양의 오렌지색 꽃을 흐드러지게 핍니다. 능소화가 여름 내내 화려한 꽃을 가득 피우면 주변 공기마저 화사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능소화는 중국 더운 지역에서 들어온 식물이라고 합니다. 겨울 추위에 약한 편이라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많이 자랍니다. 기후가 따뜻한 제주도 비체올린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여름꽃과 능소화 축제를 엽니다. 올해(2024년)는 5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립니다.  능소화는 뿌리만 내리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능소화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능소화 심기 좋은 장소꽃이 화려한 능소화는 장식용 아치, 정원 출입문, 펜스 옆에 심습니다. 또 언덕이나 비탈에 심으..

2024.05.29

고구마 꽃 보셨나요? 고구마 꽃말, 꽃이 피는 이유는

고구마 꽃을 보신 분 계신가요? 원래 한반도에서 고구마꽃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고구마 꽃이 피면 방송이나 신문에 보도가 되고 했습니다. 이렇게 드물게 피는 고구마 꽃말은 "행운"입니다.    고구마꽃은 나팔 모양으로 핍니다. 가운데 부분은 자주색인데 주변부는 연분홍 또는 흰색입니다. 안쪽을 자세히 보면 수술이 5개, 암술이 1개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몸에도 좋고 배가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로만 알고 있지만 꽃도 예쁘게 핍니다. 최근 들어 고구마 꽃을 본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구마 꽃이 자주 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원인이거나 가뭄이 들어 물이 부족할 때 꽃을 피운다고 설명합니다. 고구마는 열대지역인 중남미가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낮이 밤보다 짧아..

식용작물 2024.05.27

엉겅퀴 키우는 법, 먹는 법

엉겅퀴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전체적으로 하얀 털로 덮여 있습니다. 잎은 자랄수록 마치 쑥처럼 깊이 파이는데 가장자리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엉겅퀴 꽃은 늦봄에서 여름에 걸쳐 보라색으로 핍니다.  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밀크 씨슬도 엉겅퀴의 한 종류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엉겅퀴를 국화로 지정했는데 여기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밤에 침입자가 성으로 몰래 오르다 엉겅퀴 가시에 찔려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려 들켰다고 합니다. 덕분에 침입자를 물리친 후 씨슬이 국화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토종 엉겅퀴와 밀크씨슬은 비슷한 종이지만 토양과 기후가 다른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함유하고 있는 성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농촌진흥청과..

식용작물 2024.05.23

베르가못 키우기_햇빛 흙 물주기

베르가못(bergamot)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베르가못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모나르다(Monarda), 비 밤(Bee Balm)으로 흔히 불립니다. 빨강, 분홍, 보라 등 화려하고 돋보이는 꽃을 피우는데 나비, 벌, 벌새(humming bird) 등 꽃가루 매개자를 불러들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나비나 벌 등 수분을 도와줄 매개체가 필요한 곳에 베르가못을 심으면 도움이 됩니다. 베르가못은 추위에도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웁니다. 다 자라면 키가 1미터를 넘어가기 때문에 화단 앞쪽에 작은 키 화초를 심고 뒤쪽에 베르가못을 심으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베..

2024.04.20

뱀고기 식용 장점 많아 미래 식량자원 가능성 높다

뱀고기로 요리한 음식이 식탁에 오르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 연구팀이 태국과 베트남에 있는 뱀 농장에서 뱀의 성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뱀은 먹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성장이 빠르고 질병에 걸릴 위험이 적으며 먹이를 오랫동안 주지 않아도 견딜 수 있어 소, 돼지, 닭 등 기존 가축보다 사육이 쉽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연구를 이끈 다니엘 나투쉬(Daniel Natusch) 박사와 동료들은 태국과 베트남의 뱀 농장에서 4601마리에 달하는 망상비단뱀(Malayopytho;reticulatus)과 버마비단뱀(Pythonbivittatus)의 성장을 관측하고 식용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뱀고기는 지금도 몇몇 아시아 국..

다양한 시각 2024.03.16